남해군 자원봉사센터, 행복나르미 봉사단 발대식 개최

남해군 자원봉사센터, 행복나르미 봉사단 발대식 개최

봉사자 40명, 남해읍 장날에 봉사활동 펼쳐

남해군 자원봉사센터가 2일 남해읍전통시장에서 희망나르미 봉사단 발대식을 가지고 있다. /사진제공=남해군

남해군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일 남해읍전통시장에서 희망나르미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인봉사자 20명, 학생봉사자 20명으로 구성된 행복나르미 봉사단 40명과 장충남 군수, 김진일 남해시장상인회장, 양태종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경성 사무국장의 행복나르미 사업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김종남 봉사단장과 박해정 학생대표의 결의문 낭독에 이어 봉사단은 전통시장에서 행복나르미 사업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행복나르미 사업은 남해읍 전통시장 장날에 손수레를 이용해 거동불편 어르신 및 장애우들의 물건을 버스정류장까지 옮겨주는 봉사활동으로 올해 시군 자원봉사센터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군민, 자원봉사단체, 학교를 대상으로 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40명의 봉사단이 구성됐으며, 사전 간담회에서 화전적십자봉사회 김종남 씨를 봉사단장으로 임명했다.

또한, 행복나르미 사업 봉사활동과 더불어 자원봉사로 행동하는 전국민 프로젝트 ‘안녕 리액션(Re-Action)’ 캠페인을 실시해 안부 묻는 사회, 안전한 사회, 안심하는 사회를 실천하는 문화운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행복나르미 사업이 지속적으로 전개되어 거동불편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해=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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