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날씨 전국에 폭풍우 몰아친다…기상청 "피해 주의해야"(종합)

/연합뉴스

7일 금요일 전국에 강한 폭풍우가 예보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기상청은 이번주 금요일인 7일 전국에 폭풍우가 몰아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중국 내륙에서 발달하는 강한 저기압의 영향을 목요일 저녁부터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저기압은 서해를 통과하면서 더 발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저기압은 올해 들어 가장 강한 저기압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기상청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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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압의 영향으로 현충일인 6일 저녁부터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7일에는 전국에 폭풍우가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 예상대로라면 풍랑, 강풍, 호우 피해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금요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9도 △ 대전 19도 △대구 17도 △전주 19도 △광주 18도 △부산 19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제주 22도 △울릉도·독도 17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부산 23도 △춘천 25도 △강릉 22도 △제주 25도 △울릉도·독도 20도 등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현재까지 금요일에 강한 비와 바람, 집중호우 등 궂은 날씨를 보일 확률은 80% 이상이다. 토요일인 8일부터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질 전망이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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