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틀빅픽처스
지난 5월 30일 개봉한 영화 <옹알스>가 다큐멘터리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2018년 <그날 바다>, <노무현입니다> 등 시사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가 신드롬 열풍을 일으켰다면, 올해는 그 흥행 바통을 이어 <인생 후르츠>, <칠곡 가시나들>처럼 삶에 대한 메시지와 공감 가능한 소재를 함께 담아내며 깊은 울림을 주는 휴먼 다큐멘터리가 주목 받고 있다. 그 중 <옹알스>는 어려운 고난 속에서도 꿈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긍정적인 자세와 열정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옹알스’의 모습이 공감과 따뜻함을 전하며 전 세대 관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옹알스>를 관람한 관객들은 SNS를 통해 “기대보다 더 깊은 이야기가 많고, 기대보다 더 나에게 울림이 많은 작품”, “현실을 이겨낼 만큼 변치 않고 강렬하고 뜨거운 꿈을 가지고 산다는 건 정말 부러운 인생 같아요. 좋은 사람들과 늘 같이 하고 있는 거라 (옹알스가) 정말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함께한다는 것의 의미가 어떤 것인지 많이 잊고 있었는데, 난 누구와 무얼 함께 나누고 있을까”, “옹알스의 가는 길을 응원합니다!” 등 영화의 주인공인 ‘옹알스’를 응원하고, 스스로 자신의 꿈을 되돌아보며 곁에 있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등 따뜻한 리뷰를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옹알스’ 멤버들이 영화 개봉 직후 관객들을 위한 서프라이즈 극장어택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멤버들은 관객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직접 티켓을 구매, 깜짝 무대인사를 진행해 특별함을 더한 것은 물론, 변함없이 자신들을 응원해주는 팬들과 함께 단체관람까지 추진하며 영화만큼 훈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옹알스>는 12년간 21개국 46개 도시에서 한국의 코미디를 알린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의 미국 라스베가스 도전기를 담은 휴먼 다큐버스터이다. 배우 차인표와 전혜림 감독의 공동 연출작인 영화 <옹알스>는 대한민국은 물론 영국, 호주, 중국 등 전 세계에 대사 없이 마임과 저글링, 비트박스만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한류 코미디 바람을 일으킨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의 오랜 소원이자 꿈인 라스베가스 도전기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옹알스’ 팀의 남다른 도전기뿐만 아니라 팀의 리더인 ‘조수원’의 암투병, 멤버의 탈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과 웃음을 잃지 않는 그들의 빛나는 팀워크가 진솔하게 담겨져 기대를 모은다. 휴먼 다큐버스터 <옹알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