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0일 삼지전자(037460)에 대해 “5G와 이차전지 투자 활성화 등으로 수주가 본격화되면서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연구원은 “LG 유플러스의 주요 벤더인 삼지전자는 지난 5월 5G 광중계기 관련한 192억원 규모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며 “향후 광중계기 관련 수주가 본격화되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에너지솔루션부문의 경우, 지난해부터 삼성 SDI에 이차전지 화성장치(Formation) 납품을 개시하면서 개발 및 운영 비용 발생으로 적자를 기록했다”면서도 “올해는 이러한 비용 등이 줄어들면서 상당 부분 적자폭이 감소하고, 내년부터는 매출상승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