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2분기 이후 실적 회복 기대”

리딩투자증권 리포트

EXO / 사진=SM엔터테인먼트

리딩투자증권이 10일 에스엠(041510)(SM엔터테인먼트)에 대해 2분기 이후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500원을 유지했다.

서형석 연구원은 “SM엔터테인먼트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0.4% 증가한 1,498억원, 영업이익은 22.2% 줄어든 78억원이 될 전망”이라고 했다.


서 연구원은 이어 “EXO의 컴백과 다양한 유닛 활동 예상하고 5월 NCT127의 신규 앨범 발매 이후 국내외 콘서트 및 활동 강화가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며 “중국 현지화 그룹 웨이션브이(威神V, WayV)의 런칭 효과 등도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1분기 부진했던 주요 자회사의 턴어라운드를 예상한다”며 “SM C&C는 대형 광고주의 광고 재개로 외형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고 키이스트는 김수현 복귀 효과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또 “KB자산운용의 주주서한으로 제기된 F&B 자회사의 정상화 라이크 기획의 인세 및 배당강화 등은 궁극적으로 기업 투명성 및 기업가치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