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간편결제시스템인 ‘제로페이’는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큐알(QR) 코드를 촬영하거나 바코드를 제시해 결제하면 소비자계좌에서 판매자계좌로 금액이 이체되는 방식이다. 연 매출 8억 원 이하 소상공인은 수수료가 전혀 없고 8억부터 12억 원은 0.3%, 12억 원 초과는 0.5%가 부과된다. 부산지역 소상공인 95%가 연 매출 8억 원 이하에 해당한다. 소비자에게는 40%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
부산지역 제로페이 가맹점 수는 8,100여 곳을 넘어섰다. 최근 부산은행 전 지점을 통한 가입 신청이 급증하고 있어 곧 1만 곳을 돌파할 것으로 부산시는 봤다. 부산시는 시민들의 제로페이 결제 체험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에서도 ‘제로페이 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에서도 10일부터 일주일간 ‘같이써요 제로페이, 함께가요 뉴욕’ 제로페이 대국민 이벤트를 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