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TV쇼핑이 출근길 직장인 고객 잡기에 나선다.
신세계TV쇼핑은 오는 11일부터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진행하던 모바일 전용 방송 ‘오싹한 라이브’를 주 2회 방송으로 확대 개편한다.
기존 방송은 화요일로 하루 당기는 한편 매주 목요일 아침 8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아침 방송, ‘출근길’ 라이브를 신설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는 신세계TV쇼핑이 지난 4월 한달간 30대 고객의 모바일앱 이용시간대를 분석한 결과를 반영했다. 출근 시간대인 8시~9시사이 이용 비중은 9.2%로 전체 시간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는 시간별 평균 방문 비중보다도 2배가량 높은 수치다.
지난 4월 론칭한 오싹한 라이브는 점심시간 30분 내외의 짧은 방송과 30대 직장인들의 관심도가 높은 상품을 앞세워 방송 한달여만에 누적 시청고객 10만명을 넘어서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30대 고객 역시 전년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신세계TV쇼핑은 ‘오싹한 라이브’의 확대 편성에 맞춰 6월 한달간 최대 50%까지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