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는 코스피200 지수의 ±3% 행사가격인 옵션을 매도하는 ETN과 ±5% 행사가격인 옵션을 매도하는 ETN, 이 두 종목의 만기가격을 발행가의 70%까지 지급하는 손실제한형 ETN 두 종목을 14일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4월에도 손실제한형 ETN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ETN은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하는 코스피200 월별 양매도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코스피200 월별 양매도 지수는 옵션 매도 포지션의 일별 복리화 효과를 제거해 월별 수익률 예측이 쉬운 것이 특징이다. 또 옵션 포지션의 롤오버(만기 연장)를 만기 다음날 지수 시가를 기준으로 1분 단위로 나눠서 체결해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신한 코스피 월별 양매도 3% OTM ETN’ ‘신한 코스피 월별 양매도 5% OTM ETN’ 만기는 오는 2029년 1월이고 각종 비용은 연 0.55%다. 손실제한형인 ‘신한 코스피 월별 양매도 3% 콜 2206-1 ETN’ ‘신한 코스피 월별 양매도 5% 콜 2206-1 ETN’ 만기는 2022년 6월이며 각종 비용은 0.95%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