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올해 처음 도입하는 벤처형 조직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행안부는 25개 부처가 제출한 44개 과제 중 10개 과제를 선정했다. 특허청에서는 ‘특허창업지원과’와 ‘아이디어거래혁신과’가 선정됐다.
앞으로 특허창업지원과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혁신 성장동력 분야의 스타트업이 보유한 특허 중에서 기술성과 사업성이 있는 ‘혁신특허’를 발굴할 예정이다. 혁신특허 및 스타트업 정보를 창업 관계부처와 민간 투자자에게 제공해 기술창업 지원과 투자를 촉진한다.
아이디어거래혁신과는 QR 코드를 통해 제품에 포함된 특허, 디자인, 상표 등 지식재산권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소비자와 기업이 아이디어를 직접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김용훈 특허청 혁신행정담당관은 “스타트업의 혁신특허와 소비자의 아이디어가 혁신성장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