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5G 개발 요람 ‘LGU+ 이노베이션랩’…두 달간 210곳 찾아

LG유플러스(032640)가 지난 4월 3일 문을 연 ‘5세대(5G) 이노베이션 랩’을 찾은 기업이 210곳에 달한다고 12일 밝혔다.


U+5G 이노베이션 랩은 5G 서비스 개발과 테스트에 꼭 필요한 네트워크 장비와 각종 기기를 중소기업 등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5G 서비스를 개발 중인 개인과 기업 누구나 손쉽게 장비 시험과 상용화 준비를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5G 이노베이션 랩 개관 2개월을 맞아 구글 디바이스와 클라우드 플랫폼도 추가로 갖췄다. LG유플러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중소기업들은 이곳에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비전,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 스토리지 기능 등을 활용해 인공지능(AI)에 특화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최창국 LG유플러스 FC전략담당은 “러시아 최대 통신사업자인 MTS, 남아공 통신사업자 레인 등 여러 글로벌 기업이 이곳을 방문해 벤치마킹하는 글로벌 모범사례”라고 말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LG유플러스 직원과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LG유플러스 서울 마곡사옥의 ‘U+5G 이노베이션 랩’에서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다. 5G 서비스 개발을 위한 네트워크 장비와 각종 기기를 중소기업 등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U+5G 이노베이션 랩’은 지난 4월 문을 연 뒤 2개월 간 210여개 기업이 방문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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