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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은 모기업인 경동원이 김종욱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종욱 대표는 서울대학교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전기전자·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휴맥스 개발본부 총괄 본부장, 휴맥스 오토모티브 대표, 한화 테크윈 CTO를 역임했다.
김 대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 개발 전문가로서 기업의 미래 성장을 설계하는 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경동원은 앞으로 홈네트워크와 내화단열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김 대표는 “네트웍사업부의 IoT기반 홈네트워크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내화단열재를 생산하는 세라텍사업부도 기존의 퍼라이트 중심에서 난연 우레탄 신소재로 영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