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돌봄과 교육 고민 한번에" 자란다, 시리즈A 투자 유치

우리은행·대교인베스트먼트·디캠프·하나은행 등
총 31억원 투자 유치 성공 "재능을 배움으로 확장"

/사진제공=자란다

아이 돌봄·교육 매칭 플랫폼 자란다가 31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자란다는 시리즈A에 해당하는 이번 투자에 신규 투자자로 우리은행과 대교인베스트먼트,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하나은행이 참여했으며 후속투자자로 카카오벤처스와 500스타트업이 이름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자란다는 4세부터 13세까지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문 돌봄과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누적된 4만 여건의 매칭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아이에게 적합한 교사를 선별하고 아동상담 전문가인 ‘자란다 플래너’가 방문과정과 만족도를 맞춤 관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예나 요리, 체육, 영어 독후놀이 등 아이의 연령과 관심사에 초점을 맞춘 지역별 원데이 클래스도 개시했다.

대교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전문성과 기술력이 뒷받침된 신뢰 받는 교육 솔루션으로서 부모의 자녀 돌봄과 교육에 대한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투자를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장서정 자란다 대표는 “이번 투자와 원데이 클래스와 같은 신규 서비스를 바탕으로 자란다는 아이 성장에 따라 재능을 배움으로 확장하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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