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 적극 지원

12일 구매상담회 개최…지역 중소기업 54개사 참여

고리원자력본부는 12일 부산 기장군 고원프라자 실내체육관에서 총 54여 곳의 지역 중소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고리본부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 를 개최했다. 전두수 고리본부 대외협력처장이 참여기업 관계자에게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12일 부산 기장군 고원프라자 실내체육관에서 ‘2019 고리본부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구매상담회는 기장군을 비롯한 전국의 우수 중소기업과 발전소 구매담당자와의 중개를 통해 동반성장의 장을 마련하고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기술개발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기계, 전기, 계측, 정보통신 등 총 5개 분야 54여 곳의 지역 중소기업이 참가해 분야별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자사 제품을 적극 홍보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구매상담회에 참여한 모든 업체에 장소를 제공해 구매상담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도왔고 상담부스에서는 발전소 구매담당자 200여 명과 참가기업 간의 일대일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이인호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눈으로 직접 보고 현장에서 구매상담 까지 진행하는 만큼 중소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 판로확대와 기술개발 촉진을 통한 지역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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