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15일 올해 세 번째 ‘인천시민 과학 나들이’ 개최

지난 5월 인하대가 주최한 제2회 과학나들이 행사에서 김상원 고분자공학과 교수가 플라스틱을 주제로 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하대

인하대는 ‘건축학 개론-좋은 건축이란 무엇인가요’를 주제로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과학 나들이 세 번째 시간을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과학 나들이는 오는 15일 오전 10시30분 인하대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인하대 임종엽 교수(건축학부)의 강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학나들이는 건축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소개한다.


또 단순 거주 공간을 넘어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건축이 ‘부동산’이라는 관점에서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도 묻는다.

과학 나들이는 과학에 관심 있는 중·고교학생,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하대 교수들이 강연을 맡아 우리 생활 속에서 늘 접하는 과학기술을 쉽게 설명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인하대 ‘과학 나들이’ 는 매년 5회 열리며, 올해는 하반기에 두 차례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9월에는 권순조 교수(생명공학과)가 ‘바이오산업과 생명공학의 이해’를, 11월에는 송병철 교수(전자공학과)가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인하대는 지난 3월과 5월 두 차례 열린 과학 나들이에서 박현순 교수(신소재공학과)의 ‘눈에는 안보이는 현미경 세상’, 김상원 교수(고분자공학과)의 ‘플라스틱 이야기’가 약 6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바 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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