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1개 사이버대가 2019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사이버대는 가상공간에서 학생과 교수 간의 수업이 이뤄지는 학교로 최근 평생교육 수요가 높아지며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아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인생 제2막’을 준비하거나 자기계발을 희망하는 이들이 해마다 사이버대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사이버대 입학에는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동등 학력을 지닌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사이버대에서 일정 학점을 이수하면 고등교육법에 따라 전문 학사 학위 또는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등록금이 일반 대학의 3분의1 수준으로 저렴한 반면 동일한 학위 취득과 대학원 진학이 가능한 것도 다른 특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융합학과가 늘어나고 일부 학교에서는 대학원 과정도 함께 운영하는 등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 국내 주요 사이버대의 특징과 모집전형을 소개한다. /김희원기자 heew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