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누리 연구원은 “노랑풍선은 2001년 설립된 관광업체로 지난 1월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면서 “현재 주가는 공모가 대비 6% 상승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노랑풍선은 2018년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노랑풍선시티버스(시내 순환 관광업)를 인수했고 일본 내 현지 법인 (여행 알선 서비스)을 설립했다”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시장 상황이 녹록지는 못하다”면서 “출국자 수의 성장이 둔화되지만 경쟁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에 관광 업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차별화된 전략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노랑풍선의 트렌디한 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노랑풍선의 전략은 새롭고도 다르다”면서 “직접 판매 여행사로서 가격 경쟁력이 높아 온라인 이용자와 가성비 소비자를 함께 흡수할 수 있고 프리미엄 상품을 강화해 수익성도 향상 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또 “독자적으로 개발한 스마트 정보 시스템을 접목시켜 상품 다양화와 영업 효율화를 꾀할 전망”이라면서 “기대할 것이 많다”고 밝혔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