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오른쪽) LG CNS 사장과 안드레아 델라 마테아(Andrea Della Mattea) MS 아태지역 사장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방위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LG CNS
LG(003550) CNS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차세대 업무 혁신을 위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LG CNS는 싱가포르의 MS 아시아태평양 본부에서 MS와 차세대 업무환경 솔루션, 클라우드 기발 디지털 신기술 및 솔루션 개발 협력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방위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MS의 업무 협업 솔루션 역량과 클라우드 전문성에 LG CNS의 IT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결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LG CNS는 “자사 그룹웨어 솔루션인 ‘지포탈’과 클라우드 기반 데스크톱 가상화 환경 ‘클라우드 PC’에 윈도우10, 오피스365 등 MS의 업무협업 플랫폼을 결합해 업무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증강현실(AR)·가상현실(VR)·혼합현실(MR)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시티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김영섭 LG CNS 사장은 “개방형 생태계에서의 빠른 성장을 위해서는 MS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이 IT기업의 핵심역량이 된다”라며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