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7일 뉴트리(270870)에 대해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도 상승과 다이어트 수요 확대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만6,100원을 유지했다.


안주원 연구원은 “고성장 중인 시장 상황에 맞춰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마케팅에 집중하며 분기별 지속적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특히 연초 추가로 진입한 홈쇼핑 채널의 높은 초기 판매수수료율이 2분기부터 정상화되며 수익성이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하반기 제품 패키징 리뉴얼을 통한 비용절감과 외형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연간 영업이익률은 약 10%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연내 보건인증 취득 시 중국 향 수출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투자매력도를 높이는 요소”라며 “올해는 향후 시장 성장의 수혜를 모두 가져가기 위한 비즈니스의 기반을 닦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