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경제스타 DB
태연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서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팬들이 질문을 하고 태연이 스토리를 통해 팬들에게 답을 공유하였다.
팬들의 ‘잘 지내냐’는 대답에 태연은 “아뇨” 라고 짧게 답하였다. 이에 몇몇 팬들은 2주 가까이 인스타그램 활동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걱정을 했다. 이에 태연은 “그동안 조금 아팠다. 자제했던 이유를 이해해달라” 고 말했다.
이때 한 악플러가 “조울증있냐ㅉㅉ” 이라고 비아냥거리자, 태연은 “아뇨.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약물 치료 열심히 하고 있고 나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라고 답했다.
태연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글을 본 팬들은 태연에게 “언니 힘내세요. 우리가 있자나” “우리 태연이가 최고야” 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태연은 “힘 좀 내야 할 것 같아서 여러분에게 말 걸었다. 덕분에 좋은 영향 많이 받아 간다” 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진 팬들의 응원글에는 “정말 위로가 된다. 그래서 대화도 하는 거고 소통하면서 의지 많이 한다. 고맙다”며 “걱정 끼쳐 미안하고 이 또한 서로 더 알아가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태연은 최근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도쿄 등 4개 도시에서 총 7회에 걸쳐 개최된 첫 일본 투어 ‘TAEYEON JAPAN TOUR2019 ~Signal~’ 를 성황리에 마쳤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