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美에서 스판덱스 기술력 과시


효성(004800)티앤씨는 미국 아웃도어 전시회인 ‘아웃도어 리테일러 쇼’에서 익스트림스포츠용 스판덱스 원사인 ‘크레오라 액티핏’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8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덴버에서 열리는 글로벌 기능성 소재 섬유전시회로 독일 뮌헨 이스포와 프리드리히샤펜 아웃도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아웃도어 전시회로 꼽힌다.


크레오라 액티핏은 늘어났다가 원상태로 돌아가는 스판덱스의 힘을 강화한 제품으로 햇빛이나 물에서도 끊어지거나 변형되지 않는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에서 ‘신체 보호’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시원한 느낌, 따뜻한 느낌, 땀을 빠르게 흡수하는 기능, 땀 냄새 중화 기능 등을 가진 제품들을 소개한다. 또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해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과 공정 폐기물을 재가공한 나일론 원사 ‘마이판 리젠’ 등도 함께 전시한다.

조현준(사진) 효성그룹 회장은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전시회를 통해 늘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제품에 반영하려고 노력한다”며 “향후 원사 시장뿐 아니라 기능성 의류 패션 트렌드까지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