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삼성, 5G고도화·6G개발 손잡아

기술 공동연구 업무협약

삼성전자(005930)가 5세대(5G) 네트워크 고도화와 6G 개발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경기도 분당 SK텔레콤 ICT기술센터에서 ‘5G 고도화 및 6G 진화 기술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28GHz 차별화 △초고신뢰·저지연 통신(URLLC) △자율주행차량 및 드론용 차량사물간 양방향(V2X) 통신 △5G 스탠드어론(SA) 망 진화 △다중 안테나 기술(MIMO) 고도화 △5G 인빌딩 솔루션 연구와 상용화에 나선다.


양사는 5G 서비스 개선을 위해 네트워크 기술과 혁신적인 단말·소프트웨어, 스마트 솔루션 공동 개발과 상용화도 협력하기로 했다.

6G 전반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R&D)도 추진한다. 6G 기술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주요 기술을 발굴·개발하며 신규 사업 모델도 함께 찾는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노키아, 에릭슨 주요장비 3사와 모두 5G 고도화와 6G 진화 협력을 맺었다”며 “세계 최고의 5G 품질을 확보하고 6G 도입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박진효(왼쪽)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과 전재호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이 지난 17일 경기도 분당 SK텔레콤 ICT기술센터에서 ‘5G 고도화 및 6G 진화 기술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