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퍼런트컴퍼니
소속사 디퍼런트컴퍼니는 “오하늬가 KBS2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연출 김동휘, 극본 임예진·백소연, 제작 프로덕션H·몬스터유니온)의 대비 역으로 캐스팅되었다”고 전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은 네이버 인기 웹툰 ‘녹두전(글/그림 혜진양)’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오하늬는 극 중 광해 역의 ‘정준호’와 정치적으로 대립하며, 아들 영창대군을 반정 세력으로부터 필사적으로 지키려는 모정이 드러나는 어린 대비를 맡았다. 광해 역의 정준호와 기 싸움을 펼치게 될 대립 장면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된다.
‘조선로코-녹두전’은 오하늬가 tvN ‘왕이 된 남자’에 이어 맡게 된 두 번째 사극으로, ‘왕이 된 남자’의 애영과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캐릭터, 대비 역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색깔의 연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오하늬는 주연으로 열연한 ‘다정을 위한 시간’(감독 김지현)으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에 선정, 영화 ‘이브’(감독 신대용)로 제21회 필라델피아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tvN ‘왕이 된 남자’, MBC ‘위대한 유혹자’, ‘이별이 떠났다’ 등의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 ‘밀정’, ‘미옥’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그녀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리고 있다. 오하늬는 신민아, 이유영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디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김소현·장동윤·정준호·김태우 등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은 ‘너의 노래를 들려줘’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될 예정이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