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연, 2019년 하계 교원천문연수 참가자 모집

한국천문연구원은 2019년 하계 교원천문연수 참가자를 이달 24일부터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원천문연수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대전에 위치한 본원에서 전국 초·중·고등 교원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교원천문연수는 현직 교사들에게 천문학 최신 동향을 전달해 과학 교육에 도움을 주려는 프로그램이다. 전 과정이 무료이며 교과과정에 밀접한 초급과정과 천문관측 활동으로 특화된 중급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더불어 천체망원경 활용 수업을 통해 천문동아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난 1995년부터 매 여름·겨울방학 기간 동안 실시하고 있는 교원천문연수는 현재까지 약 6,150여 명의 교원들이 이수했다.

한국천문연구원 소속 천문학자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과학수업에 직접 적용 가능한 천문학 강연뿐만 아니라 ‘천체망원경 사용법’, ‘밤하늘 관측법과 별자리 찾기’, ‘태양 관측 및 흑점 촬영’ 등 다양한 실습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블랙홀과 전파천문학’, ‘소행성 연구’ 등 최신 천문학계 이슈에 대한 정보도 접할 수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