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원천문연수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대전에 위치한 본원에서 전국 초·중·고등 교원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교원천문연수는 현직 교사들에게 천문학 최신 동향을 전달해 과학 교육에 도움을 주려는 프로그램이다. 전 과정이 무료이며 교과과정에 밀접한 초급과정과 천문관측 활동으로 특화된 중급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더불어 천체망원경 활용 수업을 통해 천문동아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난 1995년부터 매 여름·겨울방학 기간 동안 실시하고 있는 교원천문연수는 현재까지 약 6,150여 명의 교원들이 이수했다.
한국천문연구원 소속 천문학자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과학수업에 직접 적용 가능한 천문학 강연뿐만 아니라 ‘천체망원경 사용법’, ‘밤하늘 관측법과 별자리 찾기’, ‘태양 관측 및 흑점 촬영’ 등 다양한 실습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블랙홀과 전파천문학’, ‘소행성 연구’ 등 최신 천문학계 이슈에 대한 정보도 접할 수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