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경(사진 앞줄 왼쪽에서 일곱번째) 조달청장이 전문평가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조달청
조달청은 20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10억원이상 대형 전시(실물모형)사업의 기술평가를 수행할 전문평가위원을 위촉하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새로 선정된 평가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평가위원 행동요령 등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전문평가위원은 조달청 누리집에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직업군별 비율을 고려했다. 정원은 한국전시문화산업협동조합 등 관련업계와 협의를 통해 60명으로 정했고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재직자, 대학교수로 구성했다.
특히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재직자를 전체 위원 수의 50%로 구성해 공정한 평가와 전문가 중심의 심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전문평가위원의 임기는 1년(1년 연임가능)이며 조달청에서 집행하는 10억 원이상 대형 전시(실물모형)사업의 협상계약 기술제안서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전시(실물모형)사업은 전시공간을 기획·설계하고 표현하는 예술과 첨단 과학기술이 필요한 융복합산업이라 다양한 연관산업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며 “외부 유혹에 흔들림 없는 공정한 평가를 수행해 전시산업 발전을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