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이프타임 ‘솔비의 로마공주 메이커’
현실판 공주를 보여주는 신선한 컨셉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라이프타임 채널 ‘솔비의 로마공주 메이커’ 세 번째 에피소드가 20일 오후 5시공개된다. 솔비는 어렵기로 소문난 방탄소년단(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안무를 커버해 홍대 거리 무대에 선다. ‘13년차댄스가수’ 솔비는 연습 때 몸이 마음처럼 움직이지 않아 고전하지만 당일엔 로마공주 특유의 매력과 박력으로 버스킹 무대를 휘어잡는다고.
댄스 버스킹 퀘스트 수행 3일전 솔비는 서울의 한 연습실을 찾는다. “춤이 엄청 어렵지는 않다”는 실장님 말씀과 달리 솔비는 시작부터 삐걱댄다. 춤 연습 30분만에주저앉아 ‘힘들어 죽겠어요’ 표정으로 깊은 한숨을 짓지만 이내 “무조건 해야죠! BTS인데!” 라며 결의를 다지는 솔비.
솔비는 정해진 안무 없이 자신만의 필(?)로시공간을 채우는 ‘프리댄스’에서도 처음엔 어쩔 줄 몰라 한다. 하지만 댄스팀원들의 칭찬과 격려, 왕년 댄스가수 특유의 응용력으로 점점 자신감을 풀장착한다. 솔비와 댄스팀이 홍대 거리에서 펼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댄스 버스킹 현장은 오늘 오후 5시라이프타임 채널 유튜브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볼 수 있다.
‘솔비의 로마공주 메이커’는 ‘로마공주’라는별칭을 가진 솔비가 다양한 영역에 도전하고 이를 통해 능력치를 쌓아가는 모습을 게임처럼 담아내는 새로운 포맷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실전 호신술을 배우고 녹즙 판매원으로 변신한 에피소드가 각각 공개돼 솔비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공주 상’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솔비는 이 같은 도전으로 수동적인 동화 속 공주가 아닌 생활력과 자존감을 갖춘 공주로 공주의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