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념식은 ‘대한민국 건설, 혁신의 답을 찾다’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건설업의 새로운 미래상과 건설인 혁신 비전을 제시했다. 유주현 회장은 기념사에서 “해외 주요 국가에서는 혁신기술을 이용한 매출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이 다수 나오고 있다”며 “건설산업도 변화와 혁신을 접목시켜 산업 간 융·복합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한 건설현장, 건설시장의 다양화, 수요자 중심의 미래형 발주체계 구축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72년여 간 이룩한 건설산업의 업적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건설’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총리를 비롯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부인사, 국회의원, 건설단체장, 주요 건설업체 CEO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설산업 각 분야에서 큰 공로를 세운 건설인 140명이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금탑산업훈장은 이광래 우미건설 명예회장이 받았다. 이밖에 고태식 준제이엔씨 대표가 은탑산업훈장, 김효진 한화건설 부사장·김학영 화성방수 대표가 동탑산업훈장, 조성진 대우건설 전무·김태경 석파토건 대표·조충환 덕흥건설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수상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