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 Social VR TOON 제작 확정

VFX(시각특수효과) 및 글로벌 콘텐츠 전문기업 (주)덱스터스튜디오(대표: 류춘호)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이동건 작가의 웹툰 [유미의 세포들]을 Social VR TOON으로 제작한다.

덱스터스튜디오가 네이버웹툰의 인기 작품 [유미의 세포들](글/그림 이동건)을 Social VR TOON으로 제작하기로 확정 지었다. 지난 2015년 첫 공개 이후 현재까지 네이버웹툰에서 꾸준하게 연재중인 웹툰 [유미의 세포들]은 주인공인 유미의 다양한 감정, 체내 활동 등을 세포로 의인화해 유미의 마음을 보여준다는 독특한 설정, 각 세포의 특징이 고스란히 반영된 개성 넘치고 귀여운 비주얼, 그리고 극 중 30대 여성 유미의 직장생활, 연애사 등 현실적인 스토리로 독자들 사이에서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유미의 세포들] VR을 통해 지금껏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의 VR콘텐츠 제작에 도전한다. 앞서 네이버웹툰과 공동 제작한 VR TOON 프로젝트 [살려주세요](글/그림 DEY), [조의영역](글/그림 조석)이 스토리를 전달하는데 있어 몰입적인 경험을 관객에게 선사하는 것이 주요 체험이었다면 [유미의 세포들]은 여러 유저가 동시에 접속해 직접 세포가 되어 ‘유미의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네트워킹과 상호작용이 결합된 Social VR TOON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현재 프리 프로덕션 중인 [유미의 세포들]은 연내 공개를 목표로 국내외 온/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최근 5G 상용화에 따라 통신사 및 OTT플랫폼에서 VR/AR 등 실감형 콘텐츠 수요가 높아진 만큼 모바일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2015년부터 다양한 장르의 VR콘텐츠를 선보이며 뉴미디어 분야를 선도해온 덱스터스튜디오는 국내 최고의 VFX기술력의 기반으로 콘텐츠 기획, 제작, 투자, 배급 등 적극적으로 신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VR콘텐츠로는 시네마틱 VR [화이트 래빗], VR TOON [살려주세요], VR 애니메이션 [프롬 더 어스], 조석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VR TOON [조의영역],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를 VR로 새롭게 재탄생시킨 [신과함께VR-지옥탈출]을 성공적으로 제작했으며, 2019 선댄스 영화제, 2018 칸 국제영화제, 2018 스위스 뉴샤텔국제영화제, 2018 부산국제영화제, 2018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연이어 공식 초청되어 작품성을 검증 받았다. 향후에는 VR게임, 워킹형VR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포맷으로 제작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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