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룩셈부르크코어오피스부동산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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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신축빌딩에 투자...안정적 배당수익 가능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룩셈부르크의 신축 오피스빌딩에 투자하는 ‘한국투자룩셈부르크코어오피스부동산펀드(파생형)’를 판매하고 있다. 판매 기간은 24일까지다.

펀드는 룩셈부르크의 클로슈도르에 위치한 신축 오피스빌딩에 91% 지분으로 투자한다. 현지 공모펀드 운용사인 라 프랑세즈가 나머지를 투자한다.


클로슈도르는 룩셈부르크 정부 주도로 조성된 마스터플랜 핵심지역으로 벨기에, 독일 및 프랑스 등과 인접한 개발 복합지구다. 건물은 2034년 1월 말까지 딜로이트 제너럴 서비스가 100% 임차하고 있어 안정적인 배당 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소비자 물가지수에 따라 임대료가 인상돼 배당 수익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펀드는 6년 동안 중도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이다. 판매 기간은 이날부터 24일까지다. KB국민은행·BNK부산은행·BNK경남은행·DB금융투자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약 1,385억원.

회사 관계자는 “룩셈부르크는 1인당 국민소득이 10만달러에 달하며 국가신용 최고등급 AAA에 해당하는 국가로 투자 안정성이 매우 높다”면서 “룩셈부르크의 오피스 거래 규모는 2012년 이후 6년 연속 증가하는 등 투자 수요가 풍부해 지속적인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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