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노숙인을 위한 사진전문학교 ‘희망아카데미’의 교육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교육 스케치 사진을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로 7017 만리동광장 윤슬에서 전시한다. 교육사진에는 강의실, 스튜디오, 야외 출사, 멘토의 인문학과정 등을 담아 교육생의 활기찬 모습들을 시민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24일에는 ‘희망아카데미’ 입학식도 진행된다. 이번 입학생은 36명이며 조세현 작가가 참여해 노숙인들에게 취업과 연계된 사진전문과정을 가르친다. 또 혜민스님과 김재련 변호사, 노영심 대중음악인, 오은 시인 등도 강의를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사진에 관심있는 노숙인을 대상으로 사진전문과정을 개설해 취업과 연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