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데이터 복구 쉽고 저렴하게…SK C&C ‘온리원 DR 센터’ 구현

SK(034730)㈜ C&C가 모든 클라우드의 데이터를 간편하고 저렴하게 되살릴 수 있는 ‘온리원 재해복구(DR) 센터’를 오는 10월부터 서비스한다고 24일 밝혔다.

SK㈜ C&C는 이날 경기도 판교캠퍼스에서 제트컨버터, 아토리서치, 에스피테크놀러지 등과 ‘클라우드 제트 서비스형 재해복구 사업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4개 사는 협약에 따라 SK㈜ C&C 대전 대덕 데이터센터에 멀티 클라우드와 기존 시스템을 통합 수용하는 ‘온리원 DR센터’를 구현하고 국내 기업이 언제든 자유롭게 빌려 쓰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기업이 쓰는 클라우드나 자체 시스템(온프레미스)마다 재해복구 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했다. ‘온리원 DR 센터’를 이용하면 모든 클라우드와 시스템을 한 번에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지난해 아마존웹서비스(AWS) 장애 문제 발생 후 기업들이 안정성을 강화하고자 복수의 클라우드를 쓰는 경우도 있는데 ‘온리원 DR 센터’를 활용하면 단일 클라우드를 이용해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SK㈜ C&C의 한 관계자는 “백업 시스템을 자체구축하는 데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정정문(왼쪽 네번째부터) 에스피테크놀러지 상무와 정재웅 아토리서치대표, 신현석 SK㈜ C&C 플랫폼오퍼레이션 그룹장, 민동준 제트컨버터 대표 등 관계자들이 24일 경기도 SK㈜ C&C 판교캠퍼스에서 ‘클라우드 제트 서비스형 재해복구 사업협력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SK㈜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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