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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은 24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과 ‘기술창업활성화 및 혁신성장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총 50억원을 출연하고 기보는 이를 재원으로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서를 발급해 농협은행에 자금을 지원한다. 기술창업 및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기술창업기업 및 혁신성장기업은 다음달부터 기보와 농협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특별출연 협약보증서 발급 상담 및 협약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보증 대상은 창업 후 7년 이내의 기술창업기업·일자리창출기업·연구개발(R&D)기업과 스마트공장·스마트팜 보급사업 신청기업, 마이스터 기술창업기업, 온실가스감축기업, 농협은행 추천 유망기술기업 등이다. 농협은행은 대상기업의 거래현황에 따라 최대 1.5%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협약식에 참여한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술창업기업과 혁신성장기업의 금융비용은 감소하고, 자금지원은 확대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어려울 때 더욱 힘이 돼 주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