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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안전기획실, 신도시기획단TF 등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LH는 국정목표 실현과 정책성과 달성을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건설현장 안전사고 등을 줄이기 위해 사장 직속으로 ‘안전기획실’을 본사에 두기로 했다. 또 각 지역본부에는 안전관리센터를 신설했다. 신규 공공택지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신도시기획단 TFT도 본부장 직속으로 신설했다. LH는 이에 따라 기존 개발지구와 연계한 균형발전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 역점사업인 도시재생뉴딜과 관련해선 본사에 ‘생활SOC사업단’, 각 지역본부에 ‘도시재생사업부’를 새로 만들었다. 이들 조직은 생활SOC 건설을 전담하고, LH가 공공디벨로퍼로서 도시재생뉴딜 성과를 가시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기존 ‘전략사업본부’를 ‘균형발전본부’, ’국책사업기획처‘를 ’지역균형발전처‘로 재편하고, 각 지역본부에도 ‘지역균형발전단’을 신설한다. LH는 조직개편에 맞춰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와 연계한 지역개발사업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특화산업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