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연합뉴스
26일 오전 8시59분쯤 경기도 부천시 삼정동에 위치한 한 자동차공업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접수하고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총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압에 나섰다.
오전 9시55분 현재 화재 현장에서는 검은 연기가 계속 치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난 공업소 2층에서 LPG가스가 폭발하는 등 연기가 많이 나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소방관 등 60여명과 펌프차 등 차량 29대가 투입됐다”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지만 추가로 건물 내부를 수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재가 발생하자 부천시는 “인근 주민은 안전에 주의할 것을 바란다”며 주민들의 대피와 안전을 당부하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