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면이 녹지로 둘러싸인 ‘숲세권’ 조건에 판교·강남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단지가 선보인다. 단지 구성도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현대건설이 이달 중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지구에서 분양할 ‘힐스테이트 광교산(조감도)’이다. 힐스테이트 광교산은 지상 23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89가구로 이뤄진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A 34가구 △59㎡B 139가구 △59㎡C 33가구 △76㎡A 76가구 △76㎡B 183가구 △76㎡C 39가구 △84㎡ 285가구 등 7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광교산은 우선 우수한 강남·판교 접근성을 자랑한다. 용인서울고속도로(서수지 IC)가 인접하고,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을 통해 판교역·강남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최근 판교 대장지구로 이어지는 지방도로 개설도 검토 중이고, 대장지구와 판교신도시를 연결하는 서판교터널도 2020년 완공 예정이다. GTX 용인역(가칭)까지 연결하는 15㎞ 구간의 신교통 수단(경전철 포함)에 대한 연구용역도 추진 중이다.
이 단지는 또 녹지가 3면을 감싸고 있는 대표적인 ‘숲세권’ 아파트다. 단지 바로 옆으로 광교산 등산로가 있고, 인근에 약 2만 3,000㎡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인근 편의시설은 물론 판교, 분당, 광교신도시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반경 1㎞ 이내에 초·중·고가 위치하며, 수지구청역 주변의 학원도 이용할 수 있다. 조성 예정인 신봉2지구에도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중소형 새 아파트에 대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신봉동의 경우 지난 10년 간 신규 분양 단지가 992가구에 그쳤다. 또 기존 단지들의 57% 가량이 전용 85㎡ 초과로 이뤄져 있어 중소형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높다.
단지는 100% 남향(남동·남서) 배치에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안방의 독립적인 파우더 공간과 드레스룸, 다용도실, 알파룸 등을 조성하고 전 가구 전용 창고를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단지 조경에도 신경 썼다. 단지 중앙을 따라 계곡 라운지·아쿠아가든·어린이 놀이터·잔디언덕 등의 테마 공간이 조성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서 판교·분당·광교 등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데다 신봉동 내에서 희소성이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광교산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동천동에 마련될 예정이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