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외투기업 애로사항 듣는다

27일 외투기업간담회 개최…기업활동 의견 수렴 등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외국인투자기업 운영 활성화를 위한 ‘외투기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제7대 하승철 부산진해경자청장이 취임한 이후 처음 열리는 자리다. 최근 부산진해경자청의 핵심 추진과제 중 하나로 부각 중인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기업활동 관련 의견 수렴, 지원서비스 강화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이 자리에서는 부산진해경자구역이 혁신 성장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발전 계획’을 설명하고 최근 실시한 ‘2019년 상반기 찾아가는 외투기업 지원 서비스’ 때 건의된 기업 의견에 대한 후속조치도 알릴 계획이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성과 우수기업 사례 발표와 토론을 통한 성과 창출 공유, 불합리한 규제 등 기업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 ‘ 입주기업 소통의 장’을 개최하기로 했다.

하 청장은 “향후 외투기업 애로와 건의사항 등에 대해 관리기관 간 협조를 통해 해결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외투기업에 대한 직원전담제 추진 등을 통해 외투업체에 대한 후속관리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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