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하반기 조선株 LNG선 특수 기대…기자재 업종도 활짝

[앵커]

하반기 국내 조선업계 특수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모잠비크와 러시아, 카타르 등에서 총 10조원대에 이르는 LNG선 발주 물량이 나올 전망인데요. 증권가에서도 하반기 조선업종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올해 하반기 조선업계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발주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국제해사기구 IMO가 내년부터 선박 연료유의 황 함유량 규제를 대폭 강화해 친환경 LNG 선박 수주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실제 대규모 발주 계획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업체 아나다코(Anadarko)는 최근 모잠비크 LNG 개발 프로젝트 최종 투자 계획을 확정하고, 3분기 LNG선 16척을 발주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 국영에너지회사 노바테크가 추진하는 대규모 LNG 개발 사업인 ‘ARCTIC(북극) LNG-2’ 프로젝트에는 하이록코리아(013030) 등에 대해서도 수혜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양한나입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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