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영암군수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 추진해 영암발전 이룰 것”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1차·2차·3차산업이 고루 발전하는 영암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전동평(사진) 전남 영암군수는 27일 민선 7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군정 전반을 더욱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운영해 일등영암·행복영암·선진영암 건설에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전 군수는 “미래먹거리와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있는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의 결실들이 서서히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고용위기 지역과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연장 지정으로 고용안정과 일자리·금융 지원까지 이어져 어려운 지역 경제에 숨통을 틔게 했다”고 자평했다.

전 군수는 이어 “전남 유일의 대불국가산단이 청년 친화형 일자리단지로 지정돼 문화재생과 창업, 연구센터 구축 등 4개 분야 22개 사업에 총 2,909억원이 집중 투입될 예정”이라며 지난 1주년 성과를 설명했다.


그는 조선업 경기 불황에도 채무제로에 이어 군 살림 5,000억원 돌파, 전국 자치단체장 공약실천 최고등급 선정, 투자유치 최우수기관, 광주전남지방 자치 경영 2년 연속 종합대상 등을 최대 성과로 내세웠다.

특히 전 군수는 “지난 2012년 인구 6만명이 무너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6년 동안 5,000여 명이 감소했다”며 “인구 현황 분석과 인구 증가 요인 분석을 통해 분야별 실천계획을 수립, 6만 인구 회복에도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암문화관광의 르네상스를 열어줄 한국트로트가요센터 준공, 월출산 100리 둘레길 생태경관 조성, 명사탐방로(큰바위얼굴)조성 사업을 통해 남도문화관광의 중심 영암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계획이다.

또 국비 250억이 투입된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 준공·아시아 종묘원과 함께 미래 종자산업을 선도하고, 고소득 특화작목 연구 개발 및 친환경 클로렐라 농법을 추진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농업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전 군수는 “올해가 민선 7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며 “오직 영암군 발전과 군민만 생각하며 1,000여 공직자와 함께 군정 3대 철학인 현장확인 행정·섬김행정·찾아가는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암=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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