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엔지니어링, 1,739억 규모 일본 태양광 발전사업 수주

LS산전과 컨소시엄 구성…日에서만 9번째


도화엔지니어링은 LS산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1,739억원 규모 일본 태양광 발전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이날 일본 타이야마메가닛코 합동회사와 50MW급 모리오카 태양광 발전소의 설계·조달·시공을 맡고 이 시설을 20년간 운영·관리를 하는 내용의 일괄 턴키 계약을 체결했다.


혼슈 이와테현에 들어설 발전소는 올해 7월 착공된다. 2021년 9월 준공 이후 20년간 도호쿠전력에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도화엔지니어링은 2016년 하마다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일본에서 9건의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했다. 6월 준공한 료마를 포함해 이와키, 하마다 태양광 발전 시설은 이미 상업 가동 중이다.

김영윤 도화엔지니어링 회장은 “일본서 태양광 발전 사업 수주, 올해 5월 40MW 베트남 퀴논 태양광 발전 플랜트 사업 수주 등 해외 신재생 에너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대규모 태양광 분야는 물론 다양한 미래 사업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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