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개발공사 주거복지협의회가 지난 27일 제주도의 한 호텔에서 창립 세미나를 열고 각 지역별 공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주택도시공사
광역지방자치단체 개발공사들이 주거 복지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서울·경기·부산·인천·대전·광주·울산·경상북도·전남·제주 지역 개발공사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개발공사 주거복지협의회 창립총회 및 기념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운영회칙 확정 및 주거복지협의회를 제안하고 모임을 주도한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종균 주거복지처장과 경기도시공사 이병성 주거복지처장을 초대 회장과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아울러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어진 기념세미나에서는 제주 주거복지센터 경과 보고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배분체계 개선방안과 쟁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서종균 서울주택도시공사 주거복지처장은 “주거복지협의회를 통해 각 지방개발공사가 협력해 지방화 분권화 시대에 맞는 주거복지정책의 상호 교류와 주거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