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각)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2019 Airport FAB(Food&Beverage)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성빈(사진 가운데) 팀장과 고성욱(사진 오른쪽) 대리가 상패를 수여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 식음료 서비스가 전 세계 공항 중 최고 평가를 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댈러스에서 개최된 ‘2019 Airport FAB(Food&Beverage) 시상식’에서 ‘가족친화 식음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영국의 면세, 식음 서비스 전문잡지인 무디데이빗 리포트(The MoodieDavitt Report)가 주관하는 행사로 공항 식음료.컨세션 사업의 트렌드와 우수 노하우를 공유하는 국제행사다. 인천공항은 지난 2015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시상식에는 총 17개 부문에 200여개 공항 및 브랜드가 참가했다. 공사는 가족 친화적인 메뉴 구성을 포함해 엔터테인먼트, 휴식시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하루 평균 9만명 이상의 고객에게 양질의 식음료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을 찾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인천공항만의 멋과 맛을 담아낸 차별화된 식음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영종도=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