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확대' 전기차 vs '정책수혜' 수소차...누가 더 쌩쌩 달릴까

[머니+]주목도 커지는 미래차株
●전기차株
각국 정부 보조금 지원 등으로
해외 ESS시장 확장기 본격 진입
화재원인 규명 '불확실성'도 해소
LG화학·삼성SDI·SK이노 매력
●수소차株
현대차, 글로벌 화학사 아람코와
수소에너지 등 협력 강화 MOU
정부 수소 인프라 육성도 호재
일진다이아·유니크 등 수혜 기대


내연기관을 대체할 미래 자동차 동력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기차가 꼽힌다.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핵심 동력원인 배터리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증시에서 전기차 배터리(2차전지) 관련주가 주목받아 왔다. 수소를 주요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수소전기차 역시 전기차의 대항마가 될 지 관심을 모은다. 뉴로스(126870)는 7% 가량 상승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국가들이 수소경제에 주목하는 이유는 파리 기후협약으로 대변되는 환경규제 강화, 탄소경제에 맞춰진 에너지 패권의 변화 때문”이라며 “수소경제로의 전환 논의는 향후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시장의 관심을 주기적으로 환기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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