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현대차그룹 '신차+환율' 타고 질株

팰리세이드 등 신차 美 등서 인기몰이
원·달러환율 상승에 수출경쟁력도 ↑
모비스·기아차 2분기 실적개선 기대


자동차업종 대장주인 현대차증권(001500) 연구원은 “일본기업들과 주요 경합 지역인 미국·유럽 등에서 주요 가격 변동 지표인 환율 여건이 개선되면서 현대·기아차의 탄력적 판매 전략이 가능하게 됐다”며 “환율 여건 개선에 따른 수출 수익성 개선과 판매 경합도 향상으로 추가 실적 개선 가능성이 보인다”고 평가했다. 현재와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2020년 현대차 연간 영업이익이 5조원을 넘어서 2016년 수준(5조 1,935억원)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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