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라마다 대전 호텔 레스토랑 운영 시작

뷔페 레스토랑 'h´_Garden'과 연회장 위탁 운영
서울 3~4성급 호텔과도 계약 추진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005440)는 다음 달 7일 라마다 대전 호텔의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에이치가든(h´_Garden)’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250석 규모의 레스토랑과 함께 2층 연회장도 위탁 운영한다. 결혼식이나 기업체 행사의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호텔 뷔페 레스토랑 운영으로 총 5개 특급호텔에 프리미엄 컨세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컨세션 사업이란 호텔·쇼핑몰·휴게소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조성된 식음료 공간을 식품전문업체가 위탁해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015년 5성급 특급호텔인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 자체 호텔 레스토랑 브랜드인 ‘에이치가든(h´_Garden)’ 운영을 시작으로 4성급인 대구 그랜드 호텔과 블룸비스타 등에서 프리미엄 컨세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프리미엄 컨세션 사업의 매출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프리미엄 컨세션 서비스 제공 사업장 수를 10곳 이상으로 늘려 외식사업부 내 20% 수준인 매출 비중을 올해 30%대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현재 서울 강북과 강서지역의 3~4성급 호텔들로부터 식음료 서비스 위탁 운영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연내 오픈을 목표로 레스토랑 위탁 운영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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