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폭염·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주제로 19일 ‘2019년도 제3차 자재공법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설명회에 참여할 기업은 9일까지 모집한다.


자재공법 설명회는 중소기업이 자사 우수 자재·공법을 LH 기술부서에 소개하는 자리다. LH는 중소기업의 혁신기술·제품의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연5회씩 자재공법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의 참여기업은 지난 5월 개설된 ‘기술혁신 파트너몰’을 통해 모집한다. 신청기업 중 폭염 및 미세먼지 저감기술 별로 각 5개 회사를 선정한다. 스마트 버스쉘터, 쿨미스트, 쿨페이브먼트, 도로 자동세척 시스템 등 폭염 저감기술이나 식생·집진 패널형 저감장치, 분진흡입청소차, 터널식 세차시설 등 미세먼지 저감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1일부터 9일까지다. LH 기술혁신 파트너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2차 신기술공모 참여기업 및 자재공법 설명회 참여 실적이 없는 기업에 우선권을 준다. LH 도시사업처 관계자는 “폭염·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범정부적 총력 대응에 부응하기 위해 설명회에서 바로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은 즉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