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클로이 안내로봇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방문객들이 1일 안내로봇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는 ‘클로이 안내로봇’이 지난달 27일부터 현대차(005380) 브랜드 체험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클로이 안내로봇은 이곳에서 △시설 위치·운영시간 등 전시장 안내 △전시차량 안내 △현재 진행 중인 프로모션 안내 △QR코드를 통한 견적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로이 안내로봇은 한국어뿐 아니라 외국인 방문객을 위해 영어·중국어 등도 지원한다. 방문객은 로봇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다.
LG전자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클로이 안내로봇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방문객들이 1일 안내로봇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특히 LG전자는 클로이 안내로봇에 자체 개발한 로봇관제시스템 RSDP를 처음 탑재해 로봇의 상태 확인과 일정 관리, 콘텐츠 업데이트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자동차는 클로이 안내로봇이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차량 선호도, 인기 있는 시설물·프로모션 등을 분석해 향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양사는 한 달간 클로이 안내로봇 1대로 시범서비스를 진행한 뒤 오는 8월 중순부터 3대로 상용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