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반도체 관련 소재 등 3개 품목 對韓 수출규제 발표

일본 경제산업성이 한국으로의 수출 관리 규정을 개정해 스마트폰 및 TV에 사용되는 반도체 등의 제조 과정에서 필요한 3개 품목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한다고 1일 발표했다.


경제산업성은 이번 조치 배경에 대해 “(양국 간) 신뢰 관계가 현저히 훼손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이 같은 일본의 경제 보복은 일제 강제 징용 피해자에 대한 한국 대법원의 첫 배상 판결이 나온 지 8개월 여 만이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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