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른 재생타이어 폭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버스 재생타이어 사용 실태 점검’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재생타이어는 온도가 높아지면 내구성이 현저히 감소하고, 내부 압력 증가로 폭발사고 위험성이 크다. 점검반은 재생타이어 불법 장착 여부, 안전인증 재생타이어 사용 여부, 차량주행 장치 및 재생타이어 사전 점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흠집이나 파손, 변형, 찢어짐, 손상 등 재생타이어의 외면 상태, 재생타이어의 재생 연한, 마모상태 등도 살펴본다. 도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불법 및 부적합 재생타이어 사용이 적발될 경우에는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