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업 상품을 온라인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마을기업 상품을 온라인마켓에서 판매하는 ‘대한민국 이(e)-마케팅페어 온라인 박람회’를 8월 5∼25일 연다고 4일 밝혔다.


행안부가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120개 마을기업이 참여해 식품과 공예품 등 다양한 상품을 G마켓과 옥션을 통해 판매한다.

이달 5∼26일에는 테스트마케팅 차원으로 40개 마을기업 상품을 G마켓과 옥션에서 판매하는 ‘우수마을기업 특별판매전’도 진행한다.

행안부는 “마을기업은 지역공동체가 중심이 돼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벌여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 단위 기업으로 현재 전국에 1,555곳이 운영되고 있다”며 “행안부와 이베이코리아는 박람회와 특별판매전에 앞서 5일 대전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사회적 경제 박람회’에서 ‘마을기업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