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닷새 만에 상승, 코스닥은 바이오 악재에 하락

코스피가 4일 닷새 만에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코스닥은 바이오주 하락세 여파로 약세가 지속된 끝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71포인트(0.61%) 오른 2,108.73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6.34포인트(0.30%) 오른 2,102.36으로 출발해 2,10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다가 장 후반에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 이슈가 재부각되면서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고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도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무역분쟁 관련 불확실성 등이 상승 폭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9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37억원, 기관은 9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펄어비스(263750)(0.75%) 등은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7원 내린 1,168.6원으로 마감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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