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fun] 다양한 꽃 만발한 '벽초지수목원'서 산책 즐기고

■ '마세라티 르반떼 트로페오'로 파주 가는 길

벽초지수목원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는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이 됐던 벽초지문화수목원이 있다. 벽초지수목원의 입구에 들어서면 튤립과 철쭉, 작약 등 다양한 꽃들이 방문객을 반겨준다. 특히 4월 중순부터 5월까지는 튤립이 수목원을 가득 채운다.

벽초지수목원은 다양한 산책길이 잘 정돈돼 있다. 이 때문에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날에도 산책길 양쪽으로 늘어선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줘 그리 부담스럽지 않다.


벽초지수목원의 ‘킬러콘텐츠’는 다양하다. 잘 가꿔진 정원인 제우스 가든, 연꽃으로 가득 차 있는 벽초지 연화원, 영화 ‘아가씨’에서 인상 깊었던 나무터널인 ‘주목 터널길’, 튤립이 주변에 늘어선 ‘고운길’, 바위취가 무성하게 우거진 ‘버들길’도 걸어볼 만한 곳이다.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 안성맞춤이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적당하다. 예비 신혼부부의 웨딩 사진 촬영지로도 탐나는 곳이다. 널찍한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입장료는 성인 9,000원, 중고생 7,000원, 어린이 6,000원이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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